#주택인테리어 #리모델링

 

- 판교에있는 고급 주택공사 이후로 오랜만에 주택공사를 했다.

어머니와 큰아들내외가 살 주택으로

1층과 2/3층 이렇게 따로 입구를 내어달라는 어머님의 말씀과

기존 3층에 있던 법당을 1층으로 옮기는 작업이 가장 중점이 되는 공사였다.

하지만 그리고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건

 

가장 이쁘고 좋은걸로 알아서 잘 해줘요

 

라는 어머님의 말씀... 디자인도 알아서...무조건 알아서 잘 해달라는 말씀...ㅠㅠ

이건 도아니면 모다!!! 무조건 잘해야한다라는 생각이 팍팍들기 시작했음!!

 

주문진 주택 정면 사진

 

주문진 주택 후면 사진

 

철거전 측면에서 찍은 주문진 주택

 

공사의 시작..

기존 1층 출입구 쪽 방부목 및 건물 주위를 감싸고있는 지붕 판넬 걷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건물 뒷쪽에있는 창고를 철거하기전

석면검사를 실시하고 천정에있는 슬레이트를 철거하기 시작하였다.

 

1층 입구 방부목 철거 사진

 

1층 입구 방부목 반쯤 철거된 사진

 

1층 창고 슬레이트 철거 작업 및 방부목 철거 작업 사진

 

1층 외부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실내 철거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역시 철거사장님은 일당백은 하시는듯~

1층 철거 사진

외부 철거가 끝이나고

내부 1층 계단만 빼고 철거가 마무리 되었음.

외부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기 전까지

1층을 통해서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잠시 두어야 했다.

 

 

 

 

철거후 측면에서 찍은 주문진 주택 사진

 

 

 

철거후 1층 내부 사진

 

 

 

 

철거후 2층 내부사진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철거가 끝이 났으니 목공으로 달려볼까나~

 

말끔히 철거가 끝난 후 아침부터 목자재 및 단열재를 열심히 양중함.

게다가 바닷가 지역이라서 바람이 한번 불면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손이 얼어서 일을 못할 정도임...

 

그래서 밑에 있는 사진을 잘 보면 고체알코올 통이 보일 거임~ㅋㅋㅋ

이거 없으면 일 못함...ㅠㅠ

현장사무실 이 정도면 너무 완벽한 거 아님??ㅋㅋㅋㅋ

목공이 만들어준 책상과 의자~

추위를 녹여줄 맥심 커피 한 잔..

 

주택 안 현장 사무실 사진

각 방마다 단열재를 꼼꼼히 붙여주는 게 첫 번째 작업~

기존 창문 자리에 비닐 안 막으면 시베리아 벌판임...ㅡㅡ;;ㅋㅋ

 

 

단열재 꼼꼼히 붙여진 사진

밖에서는 금속 팀이 외부 계단을 만드느라 고생이심!!

조금 이쁘게 보이려고 디자인한 게

금속 팀 일하다 추워 죽일뻔 했음...ㅡㅡ;;

 

 

그래도 점점 형태가 나오니 만든 보람을 느끼기 시작함!! ㅋㅋㅋ

미안한 마음도 점점 더 많이 느끼기 시작함!! ㅋㅋㅋ
 

방한 안전화 사진

기존 안전화는 너무 추워 방한 안전화를 구매하였다~

역시 겨울 현장엔 이것보다 따뜻한 신발은 없을 듯... ㅋㅋㅋ

보온+안전까지 책임지는 신발 최강자!!

 

 

외벽 쪽에 1차 단열재를 붙이고 석고보드를 붙이면 되겠지만

혹시나 한 번 더 단열재를 붙여 보온에 신경 쓰기로 함.

내부가 많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쇼핑크 대신에

두 겹의 열반사 단열재로 보온함!!

 

1층과 2/3층의 메인 거실 천정은 일반 우물 천정이 아닌

라인 조명 같은 느낌이 나오게끔 작업함.

그리고 각방 한쪽 벽면에 라인조명을 포인트로 넣어줬음.

 

2층 거실 천정 라인 등 박스 사진

 

각방에 포인트로 들어간 라인 등 박스 사진

외부 계단 작업이 끝나가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함~

그리고 계단 밑부분을 막아 창고 및 보일러실을 만들어줬고

상부엔 눈/비를 막기 위해 갈바판을 시공하였음.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외부 계단 사진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완성에 이르자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철거하기 시작함.

이곳에 설비 엑셀을 깔고 어머님 방으로 변경할 예정임~

그리고 1층 천정을 경사지는 듯한 느낌의 라인 조명으로 디자인함!!

 

기존 1층 계단 철거하는 사진

1층 거실 천정 디자인

목공 작업이 반 정도 진행됨.

벽 및 천정이 조금씩 마감이 되어가니 디자인했던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나오기 시작함!!

 

1층 2층 목공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가고있고,

3층 벽체가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갈 때쯤...

 

3층 창문 및 벽체 목공작업 사진

 

3층 계단 벽체 및 천정 마감 작업 사진

슬슬 도장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함~

왠지 마감 공정들이 들어오면 아직 멀었지만

곧 끝날거 같고 기분이 좋아지는지 모르겠음...ㅋㅋㅋ

 

도장 1차 작업 (사장님 만의 비법 핸디??ㅋㅋ)

도장 2차작업 (사장님만의 비법 핸디2 ??ㅋㅋㅋ)

 

3층 기존 외부와도 같았던 곳에

1차작업으로 조적을 쌓았다~

이후 미장을하고 단열재 시공을하고

목공 마감작업까지~ 쭉~~~

 

 

 

외부에선 2층으로 올라가는 금속 계단이 거의 완성이 다되어가고 있으며,

1층 출입구 쪽엔 도장이 스카이를 타고 벽체 도장 작업에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도장 작업이 완료되고나서 마당앞에있는 폐기물을 치우기 시작했다.

 

마무리가 되어가는 금속 외부계단

 

외부 도장 작업 사진

 

마당앞에 쌓여있던 폐기물 처리작업 사진

 

 

타일깔기 전 방수 1차작업을하고

양생이 끝난후 2차작업을 해야함.

날씨가 추운 관계로 고체알콜에 불을 쫙~~~ㅋㅋㅋ

 

 

방수 작업전 배관 주변정리 작업 사진

 

 

1층 어머님 방에 될곳은 기존 계단 부분이라 엑셀배관이 없어

신규로 작업하여 깔아줌.

바닥에 단열재도 깔아주고~

 

 

 

2층도 계단이 있었던 부분에도 엑셀을 또 깔아주고~

3층 외부같았던 곳도 똑같이 깔아주고~~ㅋㅋㅋ

보기만해도 따뜻해지네!!

 

그다음 미장작업으로 마무리하면 마감작업 하기전까지 끝~~ㅋㅋㅋ

 

앞으로 타일 붙이고 목공 마무리 작업 들어가고

금속 외부 펜스작업하고 도배하고 마루깔고

싱크대 들어오고 설비 위생기구 달고... ...

아직 멀어다...ㅠㅠ

 

1층 법당은 목공이 선작업후 금속이 2차 작업 진행하였다.

많은 중량이 올라간다고 하여 금속으로 하였다~

 

이후 상부에는 인조대리석으로 마감하고

싱크대처럼 수납이 가능하게금 해주었다~

나름 상당히 신경을 많이쓴 공간이다!!

 

 

상부인조 대리석 및 하부 수납장 시공모습

 

시공 완료후 좌측/우측 모습

파노라마로 찍은 봅당 내부

외부에서 금속은 휀스작업을 다시또 시작하고~

항상 추울때 추운곳, 더울때 더운곳에서 일하는 정이금속!!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있음ㅠㅠ

 

목공이 내가 석고보드위에 그린 이 그림을 보고

누가 집에다가 이런걸 하냐고...ㅡㅡㅋㅋㅋ

나중에 완성된후의 모습 정말 이쁘니까 하는거라고~ㅎㅎㅎ

 

이제부턴 마감작업에 돌입하여

타일 팀들 화장실 및 현관 부분 그리고 주방 벽면에

타일 붙이기 시작함!!

요즘 다들 헤링본이나 헥사곤타일 디자인을 좋아하여

우리도 당연히 넣어주었음~ㅋㅋㅋ

 

3층 화장실

 

2층 주방

 

2층 현관

 

 

도장 작업 마무리될 때쯤

도배팀 등장하여 열심히 석고와 MDF사이 조인부분 석고 작업을 하였다.

참고로 이번 주택은 저런 부분이 많아 도배팀들이 고생을 많이 하였다.

창틀, 문틀, 걸레받이 모든 부분에 몰딩이 아닌

마이너스 메지를 해주어 재료분리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일이 몇배나 많은 상황인거임...

 

 

 

바닥팀을 들어오기전에

기존에 바닥이 워낙 거칠어 바닥정리를 해주었음~

그후 마루팀을 투입하여 가장비싼 원목마루를 깜!!

 

 

바닥 샌딩작업

 

 

모든 공정팀들이 주문진을 떠나갔고

이후 준공청소팀이 들어와 깔끔하게 청소해 주었다.

 

오늘은 입주 전 중공사진을 올려보려한다.

예전 건물외관에 노랑과 초록의 건물색이

화이트와 그레이 색으로 변경 되었다.

 

1편에 있는 공사전 건물 사진

도장만 새로 했을뿐인데 이렇게 느낌이 달라졌다.

1층에 있던 방부목과 판넬들이 없어지고

건물에 맞는 징크판넬로 마감하였다.

어머님이 사실 1층 거실및 주방 사진이다.

바닥은 원목마루 헤링본으로 시공하였고

벽면은 저번편에 내가 스케치한 자작나무 고구찌로 마감 하였다.

그리고 천정에 라인간접등으로 포인트를주어

집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다.

 

 

 

 

기존 화장실 한켠을 막아 세탁실을 만들어주었고

화장실은 깜박하고 안찍어 입주후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법당은 찍기가 좀 그래서 패스~

 

2층 계달을 올라가 현관문을 들어가면 정면에 3연동문과

좌측은 붙박이의자 우측은 ㄱ자 신발장으로 디자인 하였다.

그리고 바닥 타일은 헥사곤 타일로~

현관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와 그레이~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부분은 수납할수 있는 곳으로 변경~

 

 

 

 

거실 및 주방 사진들~

그리고 처음엔 식탁을 둘려고 한곳은

지금의 소파를두어 생활하고 있음~

천정은 라인 간접등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격자들 파티션들은 아쿠아 유리로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 방은 한쪽벽만 간접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 그레이 동일하다.

 

 

 

3층에서 내려다본 계단 모습.

 

 

계단에 올라와 복도가 있는데

지루할거같은 벽면에 루바를 세워 재미를 주었다.

 

 

 

3층은 큰아들 내외가 살 공간이라

방1개, 거실, 화장실, 주방, 세탁실등의 공간이 있다.

사람들 초대를 자주한다는 큰아들 의견에

일체형으로 된 식탁에 천정 양쪽으&a